콧바람 쐬고 왔네요~

너무 오래 하늘빛도 공기도 나빴습니다. 

근데 오늘 간만에 하늘도 좋고 공기도 맑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남편과 무작정 출발해 가다보니 광릉 수목원 입구이었습니다. 

길가 양쪽에 쭉쭉 뻗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시원한 공기를 맘껏 줍니다.

바람도 좋고 공기도 좋고 맘도 좋았습니다. 

차창을 다 내려 시원한 바람을 한껏 들여 마셨답니다. 

좋았습니다. 

오는길에 수목원 오며가며 들렸던 국수집에 들려 맛있는 점심도 먹었답니다.

매콤달달한 비빔국수와 소스가 맛있는 돈가스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본 비빔국수도 금상첨하인 돈가스 한입도 맛있었어요. 

좋은 공기 먹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행복한 마음도 먹고 돌아왔답니다.